[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최근 평창전통시장 내 73개 점포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화재 알림 시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발화요인인 연기와 불꽃 등을 감지했을 때 소방서로 화재경보를 자동으로 통보한다.
점포주에게는 서버 컴퓨터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역할을 한다.
평창군은 이달말까지 시스템 적응을 위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화재 알림 시설’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화재 알림 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평창전통시장이 안전한 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평창군은 지난해 대화전통시장 내 43개 점포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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