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녹양동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이 국토부 뉴딜사업 공모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녹양동 407-5번지 1002㎡에 조성되는 녹양 생활지원복합센터에는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역량 강화시설,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화합을 위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질병예방을 위한 주민건강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2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앞서 시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국가공모에 신청해 국토교통부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3단계 과정을 거쳐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의결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활성화 계획 없이 도시재생지역 밖 쇠퇴지역에도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점단위 재생사업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소규모 사업 지원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82억3000만 원 중 국비 49억4000만 원, 도비(12%) 9억9000만 원(시비 23억 원 매칭)을 확보했다.
이재송 균형개발추진단장은 "이번 녹양동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으로 구도심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의정부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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