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19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질병관리청에서 의료관련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중심병원과 참여병원을 지정하고 감염관리 기술 및 예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수행한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33개 중심병원과 190개 참여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권역 중심병원으로서 의료관련감염병 유행관리 대책 자문과 예방관리 증진활동의 기획 및 운영, 정기적인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영근 감염관리실장은 “앞으로도 강원도 의료기관 감염관리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권역 내 감염병 예방과 대비를 위한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중증응급 진료센터’로 지정돼 중증의 코로나19 의심환자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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