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트루컴퍼니(True Company)’ 은상을 수상해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장애를 가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채용할당제 도입, 장애인직무 제한경쟁 채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거쳐 법정 장애인 고용률 3.4%보다 높은 3.51%를 달성했다.
또한 체계적인 장애인고용 시스템도 구축했다. 전국 보훈병원, 보훈요양원 등 소속기구 내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를 찾고, 처음부터 해당 직무에 적합한 사람을 뽑아서 교육해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단은 올해 장애인 고용률을 4%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통합고용지원서비스,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을 활용한 신규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양봉민 이사장은 “장애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일자리 발굴을 꾸준히 이어가 공단에 채용된 장애인들이 국가유공자를 위해 일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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