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작물 돌발해충 집중방제 나서

영월군, 농작물 돌발해충 집중방제 나서

기사승인 2020-09-21 19:30:27
▲돌발해충 방제작업.(쿠키뉴스DB)

[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은 최근 농작물 돌발해충의 산란 시기에 맞춰 집중방제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과수 및 특용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9~10월에 사과, 복숭아 등 과원에 날아들어 어린가지의 나무껍질 속에 알을 낳아 월동을 하고 이로 인해 추가적인 산란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무엇보다 성충의 산란기 방제가 중요하다.

돌발해충은 농작물의 잎을 갉아먹거나 양분을 흡즙해 농작물의 생육을 약화시키고 왁스물질과 배설물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상품성을 떨어뜨려 과수, 밭작물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이용순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장은 “돌발해충의 산란기에 맞춰 집중 방제를 실시해 이듬해 발생 밀도를 낮추고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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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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