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다음달 5일까지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가 직접 가꾼 정원과 녹화공간을 이웃과 공유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동네의 골목길, 자투리땅, 다중이용시설, 개인주택에 이르기까지 눈에 보이는 곳곳이며 꽃과 나무를 심어 잘 가꾼 공간이다.
총상금 500만 원이 걸린 이번 콘테스트에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내가 가꾼 공간이 아니라도 혼자 보기 아까운 우리 이웃의 정원과 녹화공간이 있다면 추천 또한 가능하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블루로 힘든 시기에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통해 주변 곳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정원들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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