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 진부파출소(소장 김보영)는 파출소 앞 사거리 교통신호등을 점멸등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진부파출소는 지난 9월초 태풍 마이삭으로 송정교가 붕괴되어 차량 이동량이 하진부교로 집중되면서 차량 꼬리물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 최근엔 3중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가중됨에 따라 이 같이 교통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부면사무소는 파출소 앞 사거리 가운데 원형교차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전자 서행 안내 입간판을 제작해 설치했다.
김보영 진부파출소장은 "코로나19로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줄어들 수도 있겠지만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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