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은 문화도시 지정 본 계획서 제출에 앞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주민 공청회와 특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제3차 문화도시 도전 선포에 이어 30회에 걸친 군민 대상 회의, 토론 등을 거치며 지난 7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계획서를 제출했다.
예비계획서에는 ‘미래를 담은 한반도의 곳간 영월’이라는 주제 아래 실천 비전으로 기억과 포용·치유와 회복·진화 등의 핵심 가치를 선정하고 영월다움과 스토리파이 및 스토리노믹스 등 30개의 세부 사업을 실천 과제로 확정했다.
또한, 본 계획서 제출 전인 11월 말까지 8회에 걸쳐 문화도시 전문가 초청 특강 및 토론을 진행해 끊임없이 군민들의 목소리를 문화도시에 담을 계획이다.
이어 시간, 거리 등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지난 9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찾아서 ‘찾아가는 문화도시 군민 공청회 ’군민에게 길을 묻다. 영월 문화도시‘를 진행에 이어 21일 김삿갓면, 24일 중동면, 28일 상동읍, 29일 영월읍을 끝으로 현장 채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현장의 군민 의견 채록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과 영월 문화도시 예비사업 방향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담아 향후 본 계획서에 담을 예정이다.
사전 예약 없이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최근 다시 급속히 확산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일정별 10명 이내로 제한하며 입구에서 체온측정, 손 소독제,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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