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의 민선7기 군정수행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는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10일~9월9일 정선군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관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민선7기 군정 운영 만족도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9.6%가 최승준 군수의 군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커트 5점 척도(Likert's 5 Scale)에 의한 100점 환산시 81.4점으로 80점∼100점 구간에 해당되어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보통’과 ‘부정적’ 평가는 20.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만족도는 84.5%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85.1점으로 나타나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평소 군정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를 물은 군정 관심도 분야에서는 56.9%가 ‘관심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보통이다’ 30%, ‘관심이 없다’ 13.1%로 응답해 정선 군민들의 군정 관심도는 65.4점으로 ‘비교적 높음’으로 나타났다.
민선7기 9개 주요 정책 사업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이 89.8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나타났다.
전 군민 코로나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84.9점, 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와와 버스)이 82.1점으로 만족도가 높은 사업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상권 활성화 전문 재단 설립은 76점, 도시 재생 사업 77.1점, 공공 임대 주택 사업 추진 77.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분야로 나타났다.
공무원 적극 행정 및 친절서비스 만족도는 응답자의 72.2%가 “만족한다”고 응답, 72.6점으로 ‘비교적 높음’으로 평가했다.
‘정선 군민으로서의 자신의 삶의 질에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대한 주민 만족도는 66.7%가 만족, 30.5%가 보통, 3.8%가 불만족 한다고 응답해 69.5점으로 ‘비교적 높음’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에 계속 거주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서 95%가 ‘계속 거주하겠다’고 응답했으며, 5%가 문화·의료시설 부족, 일자리 및 사업상 문제,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인해 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이 향후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3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보건· 복지·의료 시설 확충 22.2%, 주택 및 주거 여건 개선 15.9%, 교통여건 개선 11.2%, 문화 관광 시설 확충 10.1%, 교육 환경 개선 4.5% 순으로 조사됐다.
최승준 군수는 “코로나19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한 정선 군민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간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엄중한 평가를 겸허히 받들고 민선7기 후반기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 정선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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