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감염병 예방 주거환경 지역사회 연합봉사활동

건보공단, 감염병 예방 주거환경 지역사회 연합봉사활동

이동세탁 및 집수리, 침구 1300채·마스크 1만3천개 후원

기사승인 2020-09-23 17:42:44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환경개선 등 주거취약세대에 대한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과 원주시 나눔봉사단, 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봉사단원 등 60여명은 이날 원주시 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이동세탁차량 2대(8.5톤, 2.5톤)를 이용한 빨래봉사와, 위생취약세대를 대상으로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질병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원주시 봉산동과 개운동 지역의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세대의 의류 및 침구류를 세탁했다.

원주시 소초면 주거취약주택을 대상으로 연합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 도배 및 노후장판 교체, 주택내외 방역소독, 주방 및 목욕탕 수리 등 주택위생환경 개선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침구류 1300채, 마스크 1만3000개 등을 원주시에 후원하기도 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저소득독거노인 가정에 지역농산물로 꾸려진 ‘건강꾸러미’도 전달했다.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장수 지팡이로 알려진 ‘청려장(명아주 지팡이)’ 선물로 제공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은 건강보험에 커다란 신뢰를 갖고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단은 지역사회 최대 공공기관으로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면서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5년 강원혁신도시 이전 후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 프로젝트와 수변공원 환경조성사업, 저소득 가정 인터넷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위험 공동거주시설에 마스크 소독제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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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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