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펠탑, 폭탄 설치 위협에 입장객 대피

프랑스 에펠탑, 폭탄 설치 위협에 입장객 대피

현지 경찰 수사 나서

기사승인 2020-09-23 20:39:56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입장객이 대피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프랑스 현지 지역지 ‘actu’는 23일(현지시간) 에펠탑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이 지역을 차단하고 입장객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인인 아마우리 부코 (Amaury Bucco)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경찰이 에펠탑에 경계선을 설치해 차단했다”고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에펠탑에 테러 위협이 직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5월에도 폭탄 테러 위협으로 입장객이 대피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프랑스 정부의 봉쇄조치로 석 달 넘게 폐쇄됐다가 6월25일부터 다시 관람객을 받았다. 에펠탑을 찾는 관람객은 연평균 700만명으로 추정된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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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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