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도심 마을 경관정비사업인 ‘생기있는 동네 감동 프로젝트’ 5호 마을 준공식을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사업기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 공사, 지자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해당 마을의 공원과 쉼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거점공간인 주염골 경로당 앞마당을 재정비해 높은 담장을 허물고 시멘트 바닥을 인조잔디로 시공했다.
파라솔과 벤치,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편히 드나들며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마을공동체 자립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이끼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마을 경관 개선뿐 아니라 자립역량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동시에 실현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생동감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인천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역할을 확대해 더욱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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