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원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은 전북본부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시행, 9월말 현재 한도 2800억원의 93.7%(2,624억원)를 소진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본부는 당초 지원규모인 2800억원보다 1100억원을 증액, 39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취급기한도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서비스업(일부업종 제외), 농림어업 및 건설업 등이며, 업체당 5억원 한도에서 금융기관 취급액의 50~100%를 연 0.25% 금리로 지원한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 확대 조치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