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출퇴근 정체차량도 체포하셔야지요. 서울역 승객대기중인 택시기사님도 면허취소되겠네요”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코로나 방역도 중요하지만 집회시위의 자유도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입니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차량시위로 한다는 데도 현행범 체포하고 견인하고 면허취소한다고 겁박하는 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모욕하는 겁니다”라고 비난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코로나 때문에 차량 시위를 불허하는 것이라면 출퇴근 정체차량과 서울역앞 길게 줄서있는 택시도 해산시켜야겠지요. 코로나 방역이 아니라 집회차량의 깃발이 두렵기 때문인가요?”라며 “저도 강경보수 진영의 개천절집회 강행을 반대합니다만, 안전한 차량시위는 무조건 불허보다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시위대와 경찰이 협력하는 모습이 낫습니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