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지역 토종다래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자연마중(대표 민원홍)이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온라인 웹세미나 형식으로 프리젠테이션 영상송출 및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민원홍 대표는 횡성군 공근면에서 토종다래를 재배해 토종다래잼, 완두다래잼, 토종다래청, 토종다래비누 등을 가공 판매하는 농업인으로, 이번 경진대회 발표심사에서 성실한 농업인의 마음으로 농사를 짓고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내 가며 가공제품을 생산 하고 있는 모습에 많은 점수를 받았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8년도 ‘안나의 뜰’ 대상수상에 이어 2번째 대상 수상으로 기쁨이 2배”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 지원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