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서울시가 다음 달 3일로 예고된 개천절 도심 집회에 대한 원천 차단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는 개천절 집회 신고 단체에 집회 금지 조치를 완료했으며 정부와 서울경찰청이 함께 집회 원천 차단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집회 차단 방침과 관련해 차량 집회 전후로 모임이 있을 수 있고 지난 광복절 집회처럼 예상 밖의 또 다른 집회가 열려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개천절 집회를 개최할 경우 현장 채증을 통해 집회 주최자와 참여자를 고발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도 청구할 방침이라며 집회 취소를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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