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4월 총선의 부정선거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관련해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민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 의회에서 소리쳤습니다. 내가 부정선거로 낙선한 대한민국의 전직 국회의원이다. 대비하지 않으면 미 의회도 내 꼴을 당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힘써달라”고 적고, 피켓시위 사진을 올렸다.
또 “미국 대법원 앞에서 소리쳤습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정의로 인정받는 미국의 대법관들을 한국의 대법관들도 본받으라고.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양심의 등뼈가 돼달라고”라고 적기도 했다.
특히 “백악관에서도 외쳤습니다. 미국인들도 호응해 줬습니다. 한국에 선거부정이 있었고, 중국이 그 배후에 있으며 조심하지 않으면 미국이 다음번 희생물이 될 것이라고... 부정선거 핵심 증거가 선관위에 의해 훼손, 인멸되고 있으며 대법원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라고 주장했다.
민 전 의원은 “미국 대법원앞에서 외친 내용을 다 써서 올렸는데 제 눈 앞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너무 낙담이 돼서 일단 동영상부터 다시 올립니다”라며 “한국에도 대법관들이 계십니다. 대법관들이 제가 5개월 전에 요청한 부정선거에 대한 재검표를 미루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려 110만 표가 조작된 표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대한민국 대법관의 자존심을 걸고서라도 부정선거라는 선언을 해야 합니다. 무효를 선언하고 재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라는 내용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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