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배터리 자체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자 독일 배터리 조립 업체를 인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독일 ATW 오토메이션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ATW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ATS의 자회사로 독일에서 자동차 배터리 모듈과 팩을 조립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테슬라는 앞으로 수년간 배터리 생산을 늘릴 계획이며, 최근 행사에서 3년 안에 배터리 팩 비용을 줄일 계획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인근에 배터리 제조 시설을 포함한 세 번째 자동차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텍사스에 또 다른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3분기에 전 세계에 13만9300대의 차량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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