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 남편 ‘귀국 권고 어렵다’는데 국민에게 해외여행 자제 권고할 수 있겠나”

“외교부 장관, 남편 ‘귀국 권고 어렵다’는데 국민에게 해외여행 자제 권고할 수 있겠나”

기사승인 2020-10-05 10:26:09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외교부 장관이 남편분에게 ‘귀국 권고가 어렵다’고 하니, 이제 외교부도 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자제 권고’는 어렵겠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당협위원장은 “현직 장관의 배우자가 장관의 여행자제 권고를 무시하고 요트사러 미국 자유여행가고, 장관이 배우자에게 귀국하라고 요구하기가 어렵다는데. 외교부가 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자제하라고 권고할 수 있겠습니까?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야 영이 서는 법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김 당협위원장은 “그리고 사려던 요트가 1억4천에 팔렸다는데, 이일병 교수가 현지에서 요트구입하고 친구들과 요트여행할 계획이었다면 고가의 요트 구매대금을 어떻게 준비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액수도 아니고 현금으로 가져갔으면 외환관리법 위반일텐데요. 저는 그리 큰 돈을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합니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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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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