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 온택트로 함께 해요”

“군산시간여행축제, 온택트로 함께 해요”

군산시, 온택트 시간여행축제 관광주간 운영

기사승인 2020-10-06 10:06:2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시대에 전환적으로 ‘온택트(On-tact) 시간여행축제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2020 온택트 군산시간여행축제 관광주간’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축제관광주간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된 ‘제8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대신해 ‘리멤버 그리고 비긴 어게인(Remember & 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지나간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돌아보고, 오는 2021년 축제를 기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리멤버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억사진 이벤트, 2021 축제 슬로건 공모전, 랜선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와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억영상모음 등을 함께 한다.

리멤버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억사진 이벤트는 1회부터 7회까지 군산시간여행축제 방문객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되짚어보는 이벤트로 선착순 500명에게는 코로나 안전꾸러미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관광주간 전시장을 방문한 인증사진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또 2021 축제 슬로건 공모전은 톡톡 튀는 문구로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이벤트로 심사와 추첨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 시간여행 기념품 등이 주어진다. 랜선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대표 경연 프로그램으로 예선, 본선이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축제관광주간 전야제로 이뤄지는 본선은 온라인 생중계된다. 

근대역사를 주제로 한 군산시간여행축제 관광주간 월명동 시간여행마을 일대에서 우리나라 국가등록문화재 태극기를 선보인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으로 ‘안중근 의사 그리고 태극기’라는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태극기를 포함해 20여종의 근대 태극기를 통해 시간여행축제의 저항 정신을 엿볼 수 있다. 

군산내항 푸드트레일러존에서는 1회부터 7회까지의 시간여행축제의 역사를 기차 형식으로 표현한 ‘리멤버 시간여행축제 히스토리 기차’전시, 구시청 광장에서는 영화의 도시 군산을 주제로 군산에서 촬영한 영화들을 포토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전시는 야외에서 거리두기 등 방역체계를 준수해 진행되고, 발열체크와 손목 안심밴드 착용 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하지만, 온택트 축제의 재미를 찾고 코로나 극복을 함께 기원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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