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상지대학교는 원주시와 공동 추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컨소시엄 기업인 레드테이블과 함께 스마트관광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본격 수행하기로 했다.
공동데이터 디지털 뉴딜 사업은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진단, 개선, 실측, 수집, 구축, 가공 등을 통해 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상지대는 지난 5일 오후 1시 본관 회의실에서 원주시·레드테이블과 스마트관광산업 발전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정부로부터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이 투입된다.
상지대는 레드테이블과 ‘원주시 관광목적형 음식관광빅데이터 구축 공동사업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지원사업인 스마트융합 관광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전문인력을 공공데이터 직무수행을 위한 청년인턴으로 선발해 첨단 스마트관광 분야에 취업을 장려하거나 관련 사업에 대한 창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향후 지역 관광 공공데이터 구축 확대, 스마트관광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맞춤형 인턴십 지원 및 취업 알선, 스마트관광 전문가 활용 및 공동 연구개발, 스마트관광 사업 공동 기획 및 운영 협력 체계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형 상지대 교수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사업의 핵심 사업인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에 원주시와 산학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최종 선정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원주시의 스마트관광 거점화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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