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팀, 한국여자바둑리그 종합우승...최정 선수 MVP-다승왕 수상

보령머드팀, 한국여자바둑리그 종합우승...최정 선수 MVP-다승왕 수상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서 독보적 존재 뽐내

기사승인 2020-10-07 22:10:14

한국여자바둑리그 종합우승을 차지한 보령머드팀.

[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령시는 6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에서 보령머드팀이 종합우승, 최정 선수가 MVP 및 다승왕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바둑TV과 주관한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8개팀이 참가해 14라운드에 걸친 정규리그와 상위 4팀이 진출한 포스트시즌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보령머드팀은 정규리그에서 8승 6패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부안곰소소금팀을 맞아 2승을 기록하며 창단 첫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포스트시즌 우승으로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한국여자바둑리그 MVP-다승왕을 차지한 최정 선수.

또한 이날 개인 시상에서는 보령 출신인 세계랭킹 1위 최정 선수가 정규리그에서 13승 1패로 MVP 및 다승왕을 동시 석권하며 독보적인 존재를 뽐냈다.

김동일 시장은“문도원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최정 선수의 압도적인 경기력, 위기 때 빛난 강다정, 김경은, 박소율 선수들의 화합으로 창단 첫해 보령머드팀이 우승할 수 있는 기적을 선보였다”며, “시는 위드코로나 시대 비대면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팀 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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