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 금강공원과 삼태사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도로가 개통됐다.
영월군은 지난해 6월부터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흥 8리, 9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개설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1967년 최초 도시계획수립 시 결정된 후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설건의가 있던 노선이다.
폭 12미터 길이 213m의 2차선 도로로써 상하수도관로, 보도, 가로등 설치, 가로수식재가 완료돼 주변 농경지 진입로 및 향후 주택단지 형성 등에 효율적인 기반시설로써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진입부는 구조적 안정성과 통행성 확보를 위해 생활형 회전교차로로 조성하고,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바닥표시등을 설치하는 등 시인성 및 경관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정국 군 도시교통과장은 “도시의 발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도로의 격자망 개설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 보행성, 교통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주민 밀착형의 도로를 개설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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