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일과 가정 양립과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무인 당직근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택당직 근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무인당직근무를 위한 청사 무인경비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신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당직근무를 전 시간 재택근무로 운영한다.
군은 신동읍 행정복지센터 시범운영 이후 문제점 등에 대해 개선 및 보안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직속기관 및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재택당직 근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평일 오후 9시까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기존 당직근무를 오후 6시10분 이후 재택당직으로 전환하고 토요일 및 공휴일은 24시간 재택근무로 변경한다.
청사 경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무인경비시스템을 보완·운영하는 것은 물론 재택당직 읍면 및 직속 기관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민원 불편 최소화하고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유홍렬 군 행정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당직근무체계를 개편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은 물론 근무여건 개선, 행정인력 및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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