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마스크 싫어하는 건 김정은이나 트럼프나 마찬가지네요.”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당협위원장은 “코로나 위험에도 마스크 안쓰고, 지지자들 따닥따닥 모여서 집회하고, 대규모 열병식에 집단체조 관람하고. 허세와 과시는 둘다 똑같습니다. 차이도 분명합니다. 트럼프는 코로나 확진되고 퇴원했는데 과연 김정은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미국은 백신과 치료약 개발에 힘쓰는데 확진자 제로라는 김정은은 어떨지 걱정됩니다”라고 전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마스크 싫어하는 자기과시 강한 두 사람. 자기만의 동굴에 갇혀 자기주장을 정당화하고, 자기편 아닌 상대는 무조건 적으로 규정하는 파괴적 편가르기의 달인들입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싱가포르에서는 서로 웃다가도 필요없으면 하노이에서는 서로 얼굴 붉히고 헤어지는 겁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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