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전 세계가 즐기고 구글플레이가 함께 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 지역컵을 앞두고, 대회 메인 테마곡인 ‘WAR IS MY FATE’ 뮤직 비디오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회 공식 슬로건이기도 한 ‘SWC 2020’의 공식 주제가 ‘WAR IS MY FATE’은, 월드 챔피언을 향해 매 경기 사력을 다하는 선수들의 투지, 그리고 게임 ‘서머너즈 워’와 높은 경지에 오른 플레이어 간의 운명적 만남 등 여러 의미를 담았다.
뮤직 비디오는 지역컵이 열리는 아시아퍼시픽(바람 속성), 유럽(물 속성), 아메리카(불 속성) 지역과 월드결선(빛, 어둠 속성) 등을 상징하는 다섯 속성별 몬스터가 고수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거듭하고, 마침내 월드 아레나에서 최후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화려한 3D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냈다.
영상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오는 10월 말 지역컵부터 월드결선까지 이어지는 전체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음원은 록 그룹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김경준의 묵직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이 강조된 타이틀 버전과 지난 해 ‘SWC’ 공식 주제가 보컬 이날(YNR)이 부른 버전이 지난 7일 멜론, 벅스, 애플 뮤직, 아마존,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19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선 공개됐다.
컴투스는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와 더불어 ‘서머너즈 워’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뮤직 비디오를 감상하고 영상 전체 누적 조회수가 100만 건을 달성하면 신비의 소환서 등이 전체 유저에게 제공되며, 자신의 SNS에 영상을 공유해도 다양한 아이템이 주어진다.
한편,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구글과 스폰서십을 맺고 구글플레이와 함께 한다. ‘SWC 20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전 경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언어 해설을 통해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로 글로벌 생중계된다. 아메리카컵(한국기준 10/25), 아시아퍼시픽컵(11/1), 유럽컵(11/7)을 거쳐 총 8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11월말 월드결선으로 월드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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