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상품 판매를 위한 킥오프 미팅(첫 공식 미팅)은 대면회의 대신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영상회의로 진행된다.
방송 판매 전 증빙자료 전달 또한 언택트로 이뤄진다. 기존에는 실물 자료를 전달하는 형태였지만, 상품관리가 가능한 GS홈쇼핑의 협력사 시스템인 ‘위드넷’을 통해 상품을 등록하고 자료를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상품 생산지 현지 점검 및 배송 점검은 원격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TV홈쇼핑 방송 물량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할 때에는 사진 촬영본을 전달해야 하며, GS홈쇼핑 품질연구팀에서 제공한 서베이에 접속해 원격점검 일정을 확인하고 항목별로 자가 점검을 하면 된다.
방송 판매 후 사후관리 또한 언택트로 가능하다. 협력사가 알고 싶은 데이터를 문의할 경우, GS홈쇼핑 품질연구팀이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맞춤형 리포트를 제공한다. 반품율, 불량율, 상품평 등 전반적인 판매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GS홈쇼핑 커뮤니케이션본부 주운석 상무는 “GS홈쇼핑은 코로나19로 대면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단계별 비대면 업무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보다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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