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NCT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음반 차트에 6위로 진입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NCT가 지난 22일 발매한 정규 2집 ‘엔시티 더 세컨드 앨범 레조넌스 파트 1’(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1)은 27일 공개되는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6위를 차지했다.
빌보드200은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 및 다운로드 횟수를 각각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NCT의 이번 음반은 총 4만3000점 상당의 음반 유닛을 기록했다. 이 중 4만점은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으로 획득했고, 3000점은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점수다.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점수는 미미했다.
NCT는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도 제한이 없는 신개념 형태의 그룹으로, NCT라는 이름 아래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NCT 127, 10대 멤버들이 모인 NCT 드림 등 다양한 조합의 유닛이 활동하고 있다.
앞서 NCT127이 정규 2집 ‘네오 존’(Neo Zone)으로 빌보드200 5위에 진입한 적은 있지만, NCT가 완전체 음반으로 빌보드200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그룹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음반 ‘디 앨범’(The Album)은 발매 3주차인 이번 주 빌보드200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음반 판매량은 지난주보다 15% 가량 감소해 2만9500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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