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전국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전등사와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은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가족 단위로 여행할 수 있는 장소다.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창건된 가장 오래된 사찰로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단풍의 절정을 이루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는 갯벌 위로 넓게 펼쳐져 있어 마치 갯벌에 단풍이 핀 것 같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뛰어난 가을 자연풍경을 가진 강화군에서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휴식을 얻기 바란다”며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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