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가 최연성 감독과 결별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 감독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지난 2017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4년 동안 LCK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위해 헌신해 준 최연성 감독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랜 시간 팀을 위해 노력했던 감독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설 최연성 감독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입단 후 2018 LCK 결승 진출, 2018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 2019 케스파컵 우승 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스프링 시즌 6위, 서머 시즌 4위에 그쳤고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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