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은 5일 긴급논평을 통해 북한 남성 1명이 4일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군사분계선(MDL)과 GOP(일반전초)철책을 넘어 월남했는데도 “경계감시 허점이 드러났다”며 서욱 국방부장관, 원인철 합참의장에 국민의 소리로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활빈단은 전 GOP지역에 과학화경계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남하 장면이 군 열상감시장비 (TOD)에 실시간 포착됐지만 “해당 철책광망(감지 센서)이 먹통 무용지물인 경계 사각지대 상태로 아예 작동하지 않은 것은 철통경계는 커녕 심각한 안보결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즉각 철책 전체에 대한 실사 점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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