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개발 소식에 금값 '급락'

화이자 백신 개발 소식에 금값 '급락'

기사승인 2020-11-10 09:53:37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금 가격이 급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5%(97.30달러) 떨어진 185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여기에 또 다른 안전자산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도 0.821%에서 0.957%로 상승(가격은 하락)했다.

이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임상시험 중간 발표 결과 자사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를 넘었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는 최종 결과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일반 독감 백신(예방효과 40∼60%)의 두 배에 가까운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는 뜻이다.

백신 개발 소식이 들려오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인기가 감소하는 모습이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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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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