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국립횡성숲체원∼청태산자연휴양림 임도길을 맨발 걷기 길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횡성숲체원의 탐방로인 ‘새소리길’도 11월 말 맨발 걷기 길로 조성, 기존 임도 맨발걷기길과 이어질 예정이다.
횡성숲체원은 홍천국유림관리소와의 협업사업인 2020년 숲길 걷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맨발걷기와 바르게 걷기를 병행한 ‘내발에 활력’을 시범운영 하기도 했다.
'내발에 활력'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발에 닿는 흙의 촉감 느끼기 ▲가볍게 걷기 ▲바른자세로 맨발걷기 ▲아로마 샤워 ▲세로토닌 걷기 등으로 구성됐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 원장은 “맨발걷기는 활성산소 제거, 혈액순환 개선 등 치유효과가 크다”면서 “국민에게 신체 활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