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 결제 수수료 지원

무주군,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 결제 수수료 지원

카드 결제 수수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기사승인 2020-11-11 10:56:16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북 무주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무주사랑상품권 결제 수수료가 지원된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 결제로 발생하는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무주사랑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매출액 10억원 이하, 올해 개업한 개인사업자의 경우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결제 수수료가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오는 30일까지 군청 산업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올해 연매출 확인서, 사업주 명의 통장사본 등 소정의 서류를 제출 신청하면 된다. 팩스(063-320-2389)와 이메일(biga6088@korea.kr)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주지역 상공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상품권 결제 수수료 지원으로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사랑상품권은 민선7기 황인홍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화폐로 조입, 올해 1월부터는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을 유통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은 충전 판매액 67억 원, 승인액 53억원으로 집계됐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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