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 이하 테크노밸리)는 2020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지역혁신성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매년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포상이다.
지역혁신성장 부문은 지역별 특성화된 산업육성을 위해 지역주도의 성장거점 육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하는 포상이다.
테크노밸리는 이전 공공기관 연계 사업인 건강보험 등재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점과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으로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을 고도화시키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이전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가의 대면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보험등재 관련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 경쟁력을 확보한 점도 반영됐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원주시는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헬스케어기기의 시장진입 기간 단축 및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헬스케어산업 핵심 거점 역할로 지역혁신 성장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종수 테크노밸리 원장은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자생적으로 구축된 클러스터로서 전국에 손꼽히는 의료기기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원주시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신 기업 관계자 모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원주의료기기산업 지원방안을 모색해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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