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곽기웅 박사(농촌지도사)가 제2회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에서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하는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한국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과학기술인을 선정,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곽기웅 박사(소득경영담당)는 ▲횡성군 벼 품종 갱신 통한 농가 소득 향상 ▲횡성군 7대 명품 토마토 육성을 위한 스마트폰 제어 프로그램 ‘애니팜’ 개발 보급 ▲농업기술 보급 통합 전산프로그램 ‘e-센터로’개발 ▲자율학습조직인 ‘월요학습’ 결성 운영 등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기술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곽 박사는 1989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한 후 최고품질 벼품종 갱신, 밭작물 기계화 촉진, 농업전문 인력양성 지원, 귀농귀촌 육성, 신기술보급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 박사는 “동료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자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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