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재단,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 공연

횡성문화재단,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 공연

기사승인 2020-11-11 17:31:50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이 12일 강원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굿을 기반으로 전통연희의 매력을 담은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예술단의 타악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특별한 가무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떠난 한적한 농촌 마을에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오랫동안 지키고 가꿔온 숲이 훼손되자, 이를 지켜내고자 하는 이들의 소동을 그리며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도 함께 담는다.

횡성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간 거리두기, 1m 이상 간격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공연 전·후 자체 방역망을 가동해 보다 안전한 문화예술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횡성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매 할 수 있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또 한 번의 새로운 장르의 문화공연을 군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께 문화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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