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년 연속으로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에서 전 종목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남면 창원리 허준영 씨가 강원도 농어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농업인대상 소득부문에 선정됐다.
허준영 씨는 30여 년 전부터 곤드레 산채 품목을 발전 시켜왔다. 인공재배 연구 등을 통해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영월의 산채를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며 곤드레를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부문에서는 주천면 도천1리 마을(이장 한석분)이 도약마을로, 중동면 녹전3리 마을(이장 주금연)이 선도마을로 선정됐다.
도천1리 마을은 시상금 5억 원을 확보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마을급식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동면 녹전3리 마을은 시상금 2억 원을 확보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삼굿체험휴양마을 시설을 개선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더 힘쓸 계획이다.
영월군은 지금까지 27개 마을이 새농촌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 마을 정주 환경 개선, 농외소득 증대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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