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주민숙원 해결...정선군,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재가설

드디어 주민숙원 해결...정선군,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재가설

2021년 2월 착공, 8월 준공 예정
2차로로 확장

기사승인 2020-11-12 18:45:56
▲정선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사업 조감도.(정선군청 제공)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 오반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는 노폭협소와 시계확보 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에 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정선읍 애산리와 오반동 마을을 관통하는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25억여 원을 들여 차도용 가교도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1년 2월 착공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남면 무릉리 일원 황지가도교(무릉5리 묵산) 확장공사에도 14억여 원을 들여 폭 12.5m, 길이 6.6m의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 2월 착공해 같은 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차량의 원활한 소통 등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의 균형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수 정선군 건설과장은 “사업 기간 열차 전면 운행중단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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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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