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협업 성공사례 영상 공모전’ 출품 영상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의 협업매칭플랫폼 ‘협업이음터’로 협업 기관을 찾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와 국민의 심사를 거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외 2개 기관의 출품작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위해 우리가 뭉쳤다!’를 주제로 코레일테크, 한국국토정보공사, 우체국금융개발원, ㈜고그린테크 등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15개 민간·공공기관과 함께 고령·장애 국가유공자의 노후가옥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행복한집’ 봉사 현장 모습을 영상에 생생히 담아냈다.
‘나라사랑 행복한집’은 공단이 추진 중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연 30억 원 이상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주택 총 5300가구를 개선 신축했다. 해당 영상은 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공단은 ‘협업이음터’를 통해 연말까지 국가유공자의 노후가옥 325채 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봉민 이사장은 “공단의 공공의료·복지서비스를 민간·공공기관의 기술, 인력 등과 접목시켜 다양한 복지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나가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안락하고 편안한 여생을 선물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이외에도 ‘협업이음터’를 통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립공원공단 등과 휠체어 행복나눔사업을 추진하고,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면허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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