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확진자 직원 자녀 3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종합)

건강보험공단 확진자 직원 자녀 3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종합)

기사승인 2020-11-16 17:43:18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쿠키뉴스DB)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인 원주 212번 확진자의 자녀 3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0대 이하인 A(원주 213번), B(〃214번)양과 C(〃215번)군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인 212번 확진자의 자녀로, 봉대초와 공단 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학교,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조사 인원을 파악하는 한편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추가 감염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212번 확진자의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212번 확진자는 지난 주말 원주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진단 검사를 통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현재 212번 확진자가 소속된 공단 경영지원실 직원들은 자가 격리 조치된 상태다.

그의 자녀 2명이 다니는 공단 내 어린이집은 긴급 폐쇄됐고, 보건당국은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직원과 원아에 대한 선체 검사를 실시했다. 

나머지 자녀가 다니는 봉대초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긴급 하교 조치를 내렸다.

한편 시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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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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