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오픈된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 좌석이 8분 만에 모두 팔렸다. 소속사는 예매 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오는 12월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에이펙로에 있는 벡스코에서 열린다. 나훈아는 부산을 시작으로 12월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 12월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소속사 측은 “나훈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국민들을 위해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새 음반 ‘아홉이야기’ 또한 많은 화제를 모았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나훈아는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공연은 1일 2회로 열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