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최근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앞 하천변에서 자율비행 드론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영월창업보육센터 내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인 (주)나린웍스는 이번 시연회에서 강원도 산간지형 특성에 맞는 급경사지 방제와 무인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방제, 다중 임무 및 원거리 미션 수행 등의 자동 방제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기존 방제작업 시간을 최대 10분의 1로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형에서도 방제가 가능하며 약제도 균일하게 분사되는 등 여러 효율성과 효과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앞으로 농업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 지역대학과 연계한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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