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군립도서관 및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주민복지증진과 저출산 극복, 맞춤형 가족복지 정책 추진의 핵심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 정선 군립도서관 및 정선군 가족센터 건립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1년 6월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173억 원을 투입해 정선 군립도서관 및 정선군 가족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정선 군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00㎡에 북카페, 개방형 열람실, 학습실, 다함께돌봄센터, 평생학습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선군 가족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800㎡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키즈카페, 교류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쿠킹스튜디오, 대강당, 주차장 등으로 조성된다. 

2021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군립도서관 및 가족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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