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전년대비 2021년 기준시가 예상변동률은 전국 4.00%, 서울 5.86%, 경기 3.20%, 인천 1.73%, 대전, 3.62%, 광주 1.01%, 대구 0.73%, 부산 1.40%, 울산 -2.92%, 세종 -1.18%로 집계됐다.
또한 상업용건물의 경우 올해보다 전국 2.89%, 서울 3.77%, 경기 2.39%, 인천 2.99%, 대전 1.75%, 광주 1.67%, 대구 2.82%, 부산 1.29%, 울산 0.87%, 세종 -0.52%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와 상속세, 증여세 등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가격을 말한다. 따라서 기준시가 변동률이 클수록 세부담은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국세청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2021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에 대한 기준시가’를 고시하기 전에 20일부터 내달 10일 까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자가 사전 열람할 수 있도록 해당 기준시가안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홈택스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오피스텔 등의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사전 열람 후 이의가 있으면 국세청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세청은 제출된 의견을 검토 후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1일 2021년 기준시가를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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