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에서 생산한 공동브랜드쌀 ‘남원참미’가 남원대표 농산물 브랜드 ‘춘향애인’과 통합된 ‘춘향애인 참미’로 브랜드명을 변경, 전국에 본격 출하한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애인 참미는 올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남원농협RPC와 계약재배로 347.6ha에 10개 단지 305농가에서 쌀을 재배했다.
이를 위해 GAP인증을 획득하고 우렁이농법으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 볏짚환원 및 토양검정을 통한 비배관리와 벼 생육에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등 전 과정을 표준화 생산하고 있다.
그간 서울에서만 유통되던 남원참미가 올 상반기 경기 성남, 고양 하나로마트 등 경기 수도권까지 유통망을 확장한데 이어, 하반기 햅쌀부터 춘향애인 참미를 본격 출시하면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비롯해 부산까지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춘향애인 참미는 지난 4일부터 27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년 쌀 소비 촉진행사 전북도 6개 대표 브랜드 쌀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구매 증가에 따라 우체국 인터넷 쇼핑몰과 전라북도 거시기장터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시는 공동브랜드쌀 춘향애인 참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내년에도 3억 74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단지조성 및 벼 품종 통일과 농가 교육컨설팅, GAP 인증, 택배비 지원사업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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