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원도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도내 일자리 우수 기업을 발굴해 각종 행정적,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다. 시상식은 26일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다.
최우수 기업에는 ㈜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가 선정됐다. 2005년 설립 이래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대표 유가공음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탄탄한 기업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의 근무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횡성공장 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에 있으며 ▲출산장려지원금 ▲사내카페테리아 ▲노부모부양지원금 ▲운동선수자녀지원금 ▲시차출퇴근제도 ▲최신식기숙사 등 다양한 복지 제도 확립으로 선진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덕근 대표이사는 "올해 원주 제2공장 완공으로 지역사회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뤄나가면서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회사로 더욱 성장해 선진적인 기업문화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유유헬스케어(대표 유원상)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유유제약 자회사로, 탄탄한 기술력과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강원도일자리 대상을 수상한 9개 기업 중 횡성에 위치한 기업이 2개나 선정되었다는 점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군민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관내 기업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원도 일자리대상 기업 선정으로 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기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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