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원활한 대외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자택에서도 간접적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비대면 산림공예 산림복지서비스인 ‘숲체험 집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계 기간 숲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심리 방역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숯 에코리움’과 ‘포레스트 슬로우볼’ 2종을 바탕으로 한 체험 영상과 만들기 키트로 구성됐다.
‘참숯 에코리움’은 천연 가습기인 솔방울과 숲을 소재로 한 공기정화 숲 공예다. ‘포레스트 슬로우볼’은 겨울철 다람쥐가 사는 건강한 초록 숲을 상상하게 하는 워터볼 공예이다.
홍성현 원장은 “앞으로도 산림을 기반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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