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군수 최명서)은 긴급 상황판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인접 생활권인 제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위험도 증가에 따른 것이다.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공부문 시설 중 체육,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해 27일부터 12월11일까지 2주간 임시 휴관한다.
이는 제천시 8번 확진자로 부터 접촉된 유치원 교사가 지난 26일 오전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밀접접촉자 및 관계자, 의심증상자 등을 포함해 290여명에 대한 검체를 진행했다.
군은 사회적거리두기 조정 등 일부 집중 방역 조치도 검토하는 등 확산 차단을 위해 다각적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영월군 재난안전대책 본부장(군수 최명서)은 지난 24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공공부문 근무자에 대한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하루 빨리 진정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며 “어려운 시기 다시 한 번 군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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