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이 수상한 프로그램은 ‘전국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킴이 의료지원 사업’으로,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중앙보훈병원에서 치과 등 3개과 진료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2019년부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6개 전국 보훈병원과 전체 진료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공단은 지역사회공헌 인증제도 획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를 획득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공단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전국 6개 보훈병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무상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의료·복지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